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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조소앙 기념관 개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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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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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25일 남면 황방리 소재 조소앙 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해 독립 정신고취를 위해 건립한 ‘조소앙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원대식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조소앙기념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삼균학회, 함안조씨 대종회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동상제막식과 유족대표의 분향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만세삼창, 테이프 커팅과 기념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조소앙 기념관을 개관하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조소앙 기념관은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의 함양과 교육의 장으로서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역사인식과 애국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남면 황방리 214-7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기념공원 조성, 본가 및 전시관 건립 등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임시 개관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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