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소하동 지역주민의 숙원인 소하도서관이 내달 13일 한내근린공원 안에 문을 연다.
소하도서관은 연면적 764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1179석, 장서 3만4천여 권)로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Ⅰ·Ⅱ(디지털자료실·정기간행물실) 등의 독서공간과 강당, 동아리방, 문화교실, 카페테리아, 식당을 갖춰 소하동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비콘기술(블루투스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 도서관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또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의 출입기록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도서관 내부에 있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는 안전시스템도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어서 공공도서관의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하도서관 개관으로 중앙·철산·하안도서관과 함께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이 갖춰졌다”며, “37개 작은도서관과 연계돼 광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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