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이청아 "이수혁, 자기가 귀여운 거 모르는 게 매력"

배우 이수혁, 이청아가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청아가 '운빨로맨스'에서 함께 호흡하는 배우 이수혁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 발표회에서 24살 연기를 위해 웃는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수혁의 말을 듣고 "사실 이수혁이 굉장히 귀엽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귀여운데 정작 본인이 그걸 모르더라"며 "사실 그걸 모르는 게 귀엽다. 아마 PD님도 그런 걸 끌어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이수혁에게 '너 웃는 거 예쁘다'고 한 적도 있다. 아마 이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수혁이 저렇게 귀여웠어?'라는 얘기가 나올 것 같다"고 점쳤다.

이수혁은 "맨날 죽이고 날아다니는 무서운 캐릭터를 연기하다 24살 건욱이를 맡게 됐다. 의상도 하늘색, 분홍색 같은 걸 입는다. 좋다. 감사한 기회"라고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