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은 관련 법규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해외직접투자를 신고한 후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인가를 취득해 현지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은 우선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금융에 대한 경험을 축적한 뒤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적인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법인은 미얀마의 최대 경제 도시인 양곤에 위치할 예정이다"며 "한국에서 축적한 소매 금융의 노하우와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