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규 시장 개척 위한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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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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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6년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Korean Expo 2016, Teheran)에 전력분야 우수 중소 협력기업 19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초 한·이란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란시장 수출증진 전시회로 테헤란 국제전시장 내 2931㎡ 규모로 전력기자재, 기계장비 분야 등 국내 9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경비를 지원했으며 송배전 및 발전분야 중소기업 19개사와 함께 243㎡ 규모의 One-KEPCO 파빌리온을 구성하고 KEPCO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산 전력기자재 홍보와 함께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을 시행했다.

또 기업 내 부스마다 이란어 통역원을 배치하여 해외 바이어 상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지 전력사 엔지니어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전력 분야 네트워킹 워크숍을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이란 전력시장 정보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제공했다.

한전 관계자는 “주요 국제전시회에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참가 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이번 이란 전시회 외에도 이집트, 요르단, 태국, 베트남에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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