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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일일 명예사례관리사로 이웃의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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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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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이성호시장은 지난 24일 양주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경청하며, 아픔을 보듬는 ‘일일 명예사례관리사’로 활동했다.

질병으로 근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장애가 있는 딸과 중학생 손자를 돌보고 있는 조 할머니(66세)의 집을 찾아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조 할머니는 “아무런 희망도 없었고, 걱정도 많아서 잠을 잘못 이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 시장도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건강 잘 챙기시면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으실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시는 복지사업의 최일선 현장 책임자인 읍․면․동장 및 사회복지과장이 매월 ‘일일 명예사례관리사’가 되어 취약계층(사례관리대상) 가구를 방문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해왔다.

특히, 이번 이성호 시장의 명예사례관리사 참여는 하반기「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전달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민을 위한 통합사례관리가 양주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취임 후 처음으로 명예사례관리사 가정방문을 마친 이성호 시장은 “앞으로도 자주 지역의 어려운 시민을 찾아가 그들의 생활고를 직접 보고 듣고 해결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러한 소외계층을 최대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금년도에 1차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하여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내년까지 전 읍면동에 복지인력을 보강하여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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