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렛 필, 광주서 첫째 이어 둘째도 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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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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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브렛 필 득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브렛 필(32)이 둘째 딸을 얻었다.

KIA 구단은 "필의 아내 칩(32)씨는 25일 오후 3시17분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22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25일 밝혔다.

필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랠린(Raelyn)으로 지었다.

필은 “첫 아이 킨리에 이어 둘째까지 건강하게 낳아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출산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구단 관계자는 물론, 항상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 광주의 이웃주민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킨리와 둘째 랠린 모두 건강하게 키우면서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 부부는 지난 2014년 7월 첫 아이인 딸 킨리(Kinley)를 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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