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경계 국도변 훈민정음 본뜬 상징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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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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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상징조형물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5일 대전시와 경계지역인 금남면 두만리 인근 국도변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훈민정음을 큐브 형태로 제작한 높이 8.6m의 시계(市界) 조형물을 금남면 두만리와 유성구 안산동 경계지역에 설치 완료했다.

상부는 세종시 심벌마크를, 중간은 훈민정음 자음을, 하부는 홍살문 기둥을 모티브로 하여 1자 형태로 제작했다.

맨 위쪽에 관청의 지붕(기와집)을 담아 실질적인 행정수도임을 표현했고, 중간에 큐브 형태의 정육면체에 세종대왕이 창조한 한글 자음을 표시했다.

전체적으로 세종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잘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김재근 대변인은 “세종과 대전의 시계에 설치된 조형물은 세종시를 상징하는 시 관문 조형물로 시의 이미지가 한층 더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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