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와동공원’ 찾아 안전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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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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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박은경 의원이 25일 ‘와동공원’ 재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공사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박 의원은 시 공원과 등 관계자들과 단원구 와동공원을 방문해 지난달 초부터 이곳에서 진행중인 정비 공사의 전반적 안전 문제를 점검했다.

시는 시·도비 10억원을 들여 6월말까지 와동공원과 와동 제1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와동공원의 경우 스탠드 데크 마감과 야외 무대 조성, 벤치 설치, 야생화·수목 추가 식재 등의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박 의원은 와동공원의 전 구역을 돌아보면서 폐목·잡석 정리와 위험 지역 안전 펜스 설치를 요청하고, 스탠드 데크 조성에 쓰일 나무자재의 하자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과 공원 내 곤충체험관 근무자들을 만나 음수대(飮水臺) 및 벤치 설치 위치와 관련해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를 공사 업체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와동공원 내 물놀이장과 곤충체험관은 어린이 및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많은 만큼 공사와 관련한 안전 저해 요소를 상세히 살피며 개선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 의원은 “와동공원 재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봄철을 맞아 공원 이용객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시 및 업체 측에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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