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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역 제타시티' 조감도. [제공=서희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희건설은 다음 달 대구 두류역 인근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제타시티'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외 134필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9개동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16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0~148㎡로 구성되며 이 중 84㎡ 이하의 중소형이 약 99.7%를 차지한다.
대구 서구 일대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데 비해 신규 공급이 뜸한 지역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대구 서구의 분양 물량은 5068가구로, 대구시 전체 공급물량인 14만0009가구의 0.03% 수준에 불과하다. 2011년 '평리 푸르지오'를 마지막으로 아파트 공급이 끊어진 상태다.
이 단지는 두류역(2호선) 초역세권에 입지하고, 19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만나는 두류네거리를 통해 대구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성서IC, 서대구IC가 반경 3.5㎞ 안에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접근성도 좋다. 인접지역에는 KTX서대구역(2020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좋다. 500m 거리에 홈플러스가 위치하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재래시장 등 상업시설이 가깝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흥초 및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대구시내 최대 규모의 두류공원(165만3965㎡)도 인접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119-8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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