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휴스턴전 ‘9번-좌익수’ 선발…6G 만에 출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6경기 만에 나서는 선발 출전 경기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이후 6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이날 김현수는 애덤 존스(중견수)와 놀란 레이몰드(우익수)와 함께 외야를 책임진다.

김현수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4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우완투수 타일러 윌슨, 휴스턴은 우완투수 콜린 멕휴가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