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백아연이 다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2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백아연의 ‘쏘쏘’는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전날 경쟁했던 블락비 박경을 꺾고 1위를 다시 탈환한 것. 박경의 신곡 ‘자격지심’은 몽키3 1위를 지켰다.
또 백아연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트와이스'도 제쳤다. 약 한 달 이상 음원차트 정상에 머물러 있던 트와이스까지 1위 자리에서 내려놓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24일 0시 발매된 '쏘쏘'는 네오 어반곡으로 전작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와 마찬가지로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다.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아연은 이번 노래도 직접 작사했다.
백아연의 신곡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이후 1년여 만이다. 백아연은 당시 짝사랑 하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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