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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16%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9675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5만1345가구) 대비 16.2% 증가했다.
올 1~4월 누계기준 인허가 실적도 22만268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만117가구)과 비교해 30.9%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2만7169가구로 5.0% 감소했다.
서울과 경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4%, 22.4% 실적이 증가했으나, 인천(-34.9%)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3만2506가구를 기록, 43.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129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0.0% 실적이 오른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380가구로 -15.9%를 기록해 실적이 엇갈렸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6만6625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착공실적은 지난 3월 2014년 12월 이후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4만365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4만9957가구로 74.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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