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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상동 어린이공원.[사진=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한득현, 이하 여주지속협)는 상동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하고, 친주민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명품여주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지속협은 사업의 신호탄으로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3일 상동 어린이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관내 여중학교 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의 참여 속에 '환경 골든벨', '미관리 방치벽 벽화그리기' 등의 연다.
벽화그리기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동참한다.
상동 어린이공원은 주변에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특히 일부 공간은 밤 시간대 청소년 탈선과 우범지역으로 전락,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주지속협은 '명품여주 마을만들기' 사업의 신호탄으로 후미진 공간을 없애고, 벽에 벽화를 그려 이미지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지저분하게 방치된 나무 그루터기 등을 활용해 조형물과 화단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에 나서기로 했다.
여주지속협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과 주민이 마을 공원을 가꾸는데 직접 동참하도록 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만들기 사업 이후 상동 어린이공원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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