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런치 만들기, 광부들이 즐겨먹던 '크로크무슈'…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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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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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광부들이 먹던 '식은 샌드위치'에서 유래한 크로크무슈, 어떻게 만들지?

크로크무슈는 햄과 치즈를 넣어 만든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바삭한'을 뜻하는 '크로크(Croque)'와 '아저씨'를 뜻하는 '무슈(monsieur)'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는 과거 광산에서 광부들이 식은 샌드위치를 난로에 올려 따듯하면서 바삭하게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우리나라의 김밥처럼 프랑스에서 간단한 식사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크로크무슈를 만들기 위해 재료로 식빵과 슬라이스햄, 슬라이스치즈를 준비한다. 크로크무슈에 곁들이는 소스로 '베사멜 소스'를 사용하는데, 베사멜 소스는 크림베이스 양식요리에 두루 사용되는 화이트소스 중 하나이다.

크로크무슈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버터와 밀가루를 같은 비율로 해서 중불에 잘 녹여 저어주고 우유를 추가해 베사멜 소스를 만든다. 만들어 놓은 베사멜 소스가 식으면 빵의 한쪽 면에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슬라이스햄과 슬라이스치즈를 취향대로 올린다. 그 위에 다른 빵을 덮어 올리고 피자치즈를 뿌린 뒤, 170℃ 오븐에 10분정도 치즈가 잘 녹을 정도로 익혀주면 크로크무슈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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