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주)·(주)양정바이오푸드 익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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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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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미원상사(주)와 ㈜양정바이오푸드가 2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원상사(주)와 ㈜양정바이오푸드가 익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미원상사(주)·(주)양정바이오푸드 익산 투자 ]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미원상사(주)는 익산시 제3산단의 10만829㎡ 부지에 2019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양정바이오푸드는 익산시 제4산단의 3만9002㎡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21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원상사(주)는 국내 화학산업의 초창기였던 1959년에 창업, 기초화학제품의 생산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화학제품의 생산에만 사업을 집중해 온 국내 정밀화학의 대표기업이다. 이번에 신설될 익산공장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용 첨단재료 등 전자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정바이오푸드는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이용한 ‘해조쌀’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익산 제4일반산단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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