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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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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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물 설치 올 연말까지 마무리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내년 1월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올 12월말까지 완료하고, 2017년 1월부터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사에는 총 220억원의 시비가 투입돼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압장, 배수지, 관로부설 등 각종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루 1만3500㎥의 수돗물 가압시설을 갖춘 가압장 설치공사와 5.2㎞ 길이의 인입관로 부설공사에는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다.

생활용수 7500㎥와 공업용수 1만1000㎥ 규모의 배수지 2개소 설치공사에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2015년 6월 착공해 2016년 5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7㎞ 길이의 관로부설 공사에는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현재까지 공정률 90%로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8000㎡ 부지에 200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에서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의 입주를 위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철저하게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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