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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7일 가능3동주민센터 옆 건물에 마련한 '문(文)·예(藝)·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식전공연, 개소식,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 예정이다.
센터는 지상 1층의 연면적 54㎡ 규모로, 토론방, 동네사랑방, 강의실, 회의실, 육아나눔터,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행정혁신위원회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조성사업을 2014년 연구과제로 선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1300만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마을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운영된다.
운영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홍보를 담당한다.
또 매월 1차례 와글와글 토론방을 열어 마을 주요의제를 결정한다.
센터 강의실에선 행복학습센터를 비롯해 보건위생, 건강가정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이와함께 육아나눔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영유아 일시돌봄의 장소로 활용하고, 장난감·도서·육아물품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시는 센터를 개방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소토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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