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6/20160526104649293372.jpg)
[사진=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홈페이지 캡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되는 시험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유형은 역사교육의 목표기준에 따라 여섯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역사지식의 이해이다. 역사적사실이나 개념, 원리 등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지 정도를 측정한다.
두번째는 역사의 연속성과 변화 및 발전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연대기 파악 영역이다. 이는 역사적 사건이나 상황을 시대 순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세번째는 역사 상황 및 쟁점인식의 파악이다. 문헌자료, 도표, 사진 등의 제시된 자료에서 해결해야 할 구체적 역사 상황과 핵심적인 논쟁점, 주장 등을 찾을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영역이다.
이어, 네번째는 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해석해 그 자료의 시대적 배경 및 사회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영역이며 다섯번째는 제시된 문제의 성격과 목적을 고려해 절차와 방법에 따라 역사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묻는 영역이다.
마지막 여섯번째는 주어진 자료의 타당성을 판별하고 여러 자료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이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여러 가지 활용 및 특전사항이 있다. 국비 유학생이나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필요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반영된다. 또한, 반영대학의 수시모집 및 공군·육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