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갑문 화재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능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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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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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는지난 24일 오후 2시 경인항 아라뱃길 서해갑문에서 구동부실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서부소방서, 인근 군부대(100연대 3대대) 기동타격대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아라뱃길 서해갑문 구동부실에 원인불명 화재 발생으로 대테러 징후발생, 구동부실 내 연기로 점검인원 질식, 정전으로 인한 갑문 1개소 구동불가로 갑실 내 레저선 고립 등의 사고가 발생한 상황으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위기대응에 대처하는 상황을 점검하였다.

 현재 아라뱃길 아라서해에는 2개의 갑문(길이210m*너비28.5m)이 있고, 2011년 11월 개항부터 4월말까지 3399척의 배가 입항을 했으며, 3341척의 배가 서해로 출항하였다.

또한 아라서해갑문은 18.4km의 아라뱃길을 지나면 한강으로 뱃길이 이어져있어 국가주요시설로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여행객·화물선·바지선이 아라서해갑문을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훈련에는 K-water의 관리선박 1대와 119구조대의 정찰선 1대, 인천해경 순찰차 1대,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군부대 기동타격대 1대 등 총 2대의 선박과 4대의 차량이 동원되었으며,

실제 화재사고 시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의훈련 현장상황]

 임성호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장은“아라뱃길은 국민휴식공간으로서 친수기능뿐만 아니라, 항만·하천구역으로 국가주요시설로서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대비, 선제적 예방조치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대응으로 실제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뱃길 내 안전한 선박통항 등 이용객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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