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업체 유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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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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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5일 자동차 부품기업 세종공업 등과 양해각서 체결

이해식 강동구청장(왼쪽 세번째)이 세정 박상길 부사장(왼쪽 첫번째), 세종공업 김억만 상무이사(왼쪽 두번째), 아센텍 문영갑 대표이사(왼쪽 네번째)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투자할 기업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25일 고덕동 345 일원에 조성 중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세종공업과 세정, 아센텍 등 우량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연 700만명 집객효과가 있는 이케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세종공업은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에 매진해 자동차 종합 부품분야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 매출 1조2000억원의 우량기업이다. 세정과 아센텍 역시 자동차 전장센서 산업의 국산화 등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23만4523㎡)는 현재 SH공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활성화전략 수립용역'을 수행 중이며, 강동구는 이곳을 문화ㆍ쇼핑ㆍ체험 공간인 유통·상업 존(Zone),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R&D 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그린 존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백화점업계, 우량한 대ㆍ중ㆍ소기업 등 60여개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기업 선정 단계를 거쳐 2018년부터는 순차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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