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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손잡은 예술…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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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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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 26일 '예술, 산업을 만나다 -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예술, 산업을 만나다 -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행사'를 열었다. 김종덕 장관(왼쪽)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명예 단장으로 위촉된 강수진(오른쪽) 국립발레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맞춤형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올해도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 이하 재단)과 함께 2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예술, 산업을 만나다 -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출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과 기관으로서는 예술인의 창의성을 활용해 혁신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돼 1000명의 예술인이 300개의 기업‧기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014·2015년 사업에 참여했던 예술인 공연 △성공사례, 업무지식 등을 전달하는 토크콘서트 △후배들을 위한 덕담(이문열 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는 공모사업 외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기획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함께 예술인들을 수출기업에 파견해 예술적 감수성을 입힌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 각 지점에서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등에 예술인들의 힘을 빌릴 계획이다. 

김종덕 장관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창의성이 문화융성의 출발이자 창조경제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예술인과 기업이 6개월간 새로운 경험과 혁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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