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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착즙주스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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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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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순수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종을 선보이며 착즙주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농부의 정성과 고집,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긴 신선한 착즙주스'라는 콘셉트로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750㎖ 용량이며 오렌지, 자몽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한 원통형 스타일로,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한 주스다.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 5%가 들어있다.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7.8개를 착즙해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과일 속껍질이 함유돼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무균충전 공법으로 생산됐다.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유통기한을 6개월로 늘렸다.

음료 업계에서는 최근 착즙주스가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과일을 그대로 짜낸 건강한 프리미엄 주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3년 196억원에서 2014년 234억원, 2015년 274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올해 3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착즙주스 시장의 저변 확대 및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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