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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하하페스티벌.[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행복로에서 '2016 하하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세계전통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의식 등의 기념식이 펼쳐진다.
또 국가체험, 음식, 병원진료 등의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아시아 13개국 국가부스 체험을 마친 어린이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세계 어린이 여권'을 준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행복로 일대에서 이주민 35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를 펼쳐지고, 이주민가요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하하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희망도시 의정부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하페스티벌은 '화합(Harmony)'과 '행복(Happiness)'이란 앞 문자를 땄으며,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년 세계의 날을 기념해 축제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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