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1회 제주포럼’이 26일 개막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센터(ICC JEJU)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이치 전 일본 총리,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 등 전현직 총리, 학자, 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다만 특별대담에 참석키로 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건강상 불참했다.
올해는 핵 안보 분야에 대한 전문가 심화 세션이 구성되는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세계지도자세션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UN의 역할’ 등 21개 주제의 동시세션이 진행되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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