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딤 샤이크(Nadeem Shaikh) 앤스미스그룹(Anthemis Group) 대표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은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유럽 핀테크 투자 전문 기업 앤스미스그룹(Anthemis Group) 주요 경영진이 NH핀테크 방문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협은행과 앤스미스그룹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해온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날 앤스미스그룹 주요 경영진은 NH핀테크 혁신센터를 방문해 이경섭 농협은행장과 만나 금융기관의 글로벌 핀테크 추진 전략에 논의했다.
이어 나딤 샤이크(Nadeem Shaikh) 앤스미스그룹 대표는 농협은행과 제휴한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나딤 회장은 앤스미스그룹이 독일 인터넷전문은행 'Fidor Bank'와 미국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 'Betterment' 등에 투자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NH핀테크 오픈플래솜 API를 적용한 스타트업도 이 같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앤스미스그룹 방문을 계기로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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