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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수상자 소설가 한강이 지난 25일 내놓은 신작소설 '흰'[사진=난다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46)의 신작 소설 '흰'(난다)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2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흰'은 출간 첫날인 25일 인터넷 일간 베스트셀러 2위로 수직 상승했다. 1위는 최근 열흘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창비), 3위는 그의 또 다른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다. 한강의 작품이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한강의 인기는 순위로 증명되고 있다. 예스24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고 '채식주의자'는 2주 연속 1위, '소년이 온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알라딘에서도 1주일 전부터 '채식주의자'와 '흰'(예약판매)이 각각 1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3위였던 '소년이 온다'는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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