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확대도입 공공기관 72곳으로 늘어…도입률 6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26 16: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성과연봉제 확대도입한 공공기관이 총 72곳으로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5일까지 120개 공공기관 중 60%에 달하는 72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이행을 위해 노사합의를 했거나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열린 추진상황 점검회의 때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전력거래소 등 13개 기관이 더 늘었다.

6월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한 공기업 30곳 중에선 19곳이, 올 연말까지 도입해야 하는 준정부기관 90곳 중에선 53곳이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사 합의가 없더라도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며 성과연봉제 이행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강행하는 데 반발해 공공기관 경영진이나 이사회에 대해 고소나 고발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