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현장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정권이 핵 개발을 체제 존속과 연결 짓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세계 현안에 대해 무지하다며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교·안보 문제 등이 비공개로 논의된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미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은 핵 비확산을 위해 전세계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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