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아토피 가족 숲 치유’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금토산에서 첫 운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모두 8차례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한 번에 15~20가족(50~100명)이 숲 걷기, 피톤치드 들이마시기, 손수건 염색놀이, 숯 주머니 만들기, 밧줄놀이, 낙엽공 가족놀이, 가족사진 포토프린터 등의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한다.
초록 숲이 우거진 자연환경에서 부모와 함께 아토피를 치유해 가족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숲 속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도움을 줘 만족도도 크다.
앞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 진행 날짜와 장소는 ▲6월 11일(토) 산성공원 ▲6월 19일(일) 율동공원 ▲7월 3일(일) 불곡산 ▲7월 17일(일) 청계산 옛골 ▲8월 20일(토) 사기막골 근린공원 ▲9월 4일(일) 중앙공원 ▲10월 15일(토) 남한산성 남문 등이다.
한편 회차별 참여 신청은 환경친구 꿈틀이(www.ggumtree.org)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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