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첫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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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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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실력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과의 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다.

지난 26일 휴스턴을 상대로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2루타 2개) 볼넷 1개으로 활약했던 김현수는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현재 김현수는 13경기에 나서 타율 0.438(32타수 14안타)를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할 때 9번 타자로만 나선 김현수가 8번 타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휴스턴 선발은 우완 랜스 맥컬러스다. 맥컬러스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10⅔이닝을 책임지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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