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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상윤, '질투의 화신' 대체작 '공항가는 길' 캐스팅 확정…남녀 주인공으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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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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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상윤, '공항가는 길' 캐스팅 확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의 기적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인공 출연을 확정 지었다.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유명한 두 배우의 조합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극 중 김하늘은 여자 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승무원 신입시절 기장과 사내 연애로 결혼,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엄마이다. 타고난 승무원 체질로 남녀노소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85점은 되는 아내, 엄마라고 생각해왔으나 서른 여섯, 서도우를 만나며 그녀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상윤이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서도우이다. 건축학과 시간강사인 서도우는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에도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 아내, 딸과의 단란한 가정생활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혼란스러워진 그의 삶에 최수아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김하늘과 이상윤, 두 배우의 만남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김하늘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공항 가는 길’을 선택했다. 김하늘은 그 동안 매 작품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매료시켜왔다.

이상윤 역시 KBS ‘내 딸 서영이’, tvN ‘라이어게임’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날 보러 와요’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폭 넓은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두 배우가 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된 것. 김하늘과 이상윤이 보여줄 완벽 그 이상의 연기 조합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공항 가는 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2016년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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