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까지 약 13시간 동안 장 씨를 상대로 대작에 어느 정도 관여했으며,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그림이 얼마나 판매됐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씨는 조영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대작 화가인 송 모씨(61)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하며,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 등을 구제적으로 지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조영남을 소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매자 조사를 더 해야 하는 만큼 검찰의 수사 진도에 따라 조영남의 소환 조사 시기는 유동적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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