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야영장, 43% 무등록 시설 … 안전 사항 꼼꼼히 체크해야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1월 기준 전국 야영장 가운데 등록된 상태로 영업중인 곳은 전체의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야영장 1836곳 중 1045개로, 나머지 43%는 무등록 야영장인 것.

작년 전국을 안타깝게 했던 강화도 무등록 글램핑장 화재 사고 이후에도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영업중인 곳이 여전히 많음은 한국의 안전 불감증을 실감케하고 있다.

또한 각 글램핑장의 안전 기준이 달라 관리감독조차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스카이글램핑 관계자는 “강화도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많은 야영장이 환경 개선과 철저한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양심 없는 무등록 업체들이 여전히 성행해 업계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경주에 위치한 스카이글램핑은 카나바 텐트 방화시험 적합판정을 받고 시험성적서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직원을 대기시켜 여행객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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