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6월 6일 첫 방송 확정…코믹x미스터리x로맨스 3色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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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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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출연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예원-진지희-김현숙-최필립-인교진-전석호-김성오) [사진=KBS '백희가 돌아왔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백희가 돌아왔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FNC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편성 확정 돼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딸과 함께 18년 만에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각시탈' '상어'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했던 차영훈 PD와 '도도하라' '내 인생의 혹'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백희가 돌아왔다’는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 김현숙 등 내로라하는 화려한 주.조연진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켰다.

지난 18일 경남 통영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백희가 돌아왔다’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과거 섬월도를 휘어잡았던 최강전설의 엄마 양백희(강예원 분)와 엄마보다 한술 더 뜨는 청출어람 왈가닥 딸 옥희(진지희 분)의 요란한 귀환을 시작으로 이들 모녀에게 휘둘리는 섬월도의 아저씨 4인방 범룡(김성오 분), 종명(최대철 분), 두식(인교진 분), 기준(최필립 분)과 함께 왁자지껄한 한바탕 소동극의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앞서 화제성과 작품성을 함께 인정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었던 ‘베이비시터’를 시작으로 4부작 단막극이 KBS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백희가 돌아왔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현재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재미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드라마 관계자는 “‘백희가 돌아왔다’는 서로 치고 받는 구수한 사투리 대사를 통해 살아나는 코믹함과 과거의 얽히고 설킨 삼각 로맨스 여기에 출생에 얽힌 미스터리까지 재미있는 드라마적 요소를 고루 갖췄다”며 “진짜 웃음에 목 말랐던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넘어선 포만감을 제대로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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