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경북 안동을 찾았다. 공교롭게 여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안동 방문을 이틀(29일) 앞둔 시기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안동 방문은 한 달 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우연의 일치'임을 강조했지만 여야 대선 후보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두 사람이 차례로 안동을 방문하면서 묘한 경쟁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안동 도산서원을 둘러봤으며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인 임청각을 찾아 석주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들과 점심을 했다. 오후에는 더민주 경북지역 위원장들과 함께 내성천을 탐방하며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저녁에는 안동의 유명 홍어집에서 4·13총선에서 야당의 험지인 경북에 출마해 낙선한 낙선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부산시당이 주최하는 '더불어 당원가족 산행대회'에도 참석해 금정산을 오르며 영남 행보를 이어간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안동 도산서원을 둘러봤으며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인 임청각을 찾아 석주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들과 점심을 했다. 오후에는 더민주 경북지역 위원장들과 함께 내성천을 탐방하며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저녁에는 안동의 유명 홍어집에서 4·13총선에서 야당의 험지인 경북에 출마해 낙선한 낙선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부산시당이 주최하는 '더불어 당원가족 산행대회'에도 참석해 금정산을 오르며 영남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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