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7/20160527211020801915.jpg)
유럽연합(EU)기[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다음달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즈(FT)가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현재 브렉시트(Brexit·영국 유럽연합 이탈) 반대가 46%, 찬성 41%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초접전이나 반대가 우위로 나타난 결과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BMG 온라인조사에서는 반대가 44%, 찬성이 45%로 나타났으며 24일 유고브 온라인조사 결과는 반대와 찬성이 각각 41%로 같았다. 22일 ICM 온라인조사에서도 45% 동률로 나타난 바 있다.
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한 중대 변수로는 투표율이 꼽히고 있다. BMG에 따르면 18~24세 유권자 10명 중 6명이 EU 잔류를 지지했으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47%에 그쳤다. 반면 65세 이상 유권자 중 80%는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6명이 탈퇴에 투표할 것으로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