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혁은 27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통산 24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2014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양원혁은 2016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27일 경기에서 선발 2루수겸 9번 타자로 출전한 양원혁은 2회 볼넷, 3회에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6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임석현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7회에는 임석현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9회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라온 김범수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2012년 민병헌, 2013년 문선엽에 이어 경찰야구단 선수로는 3번째 기록이며, 올 시즌은 지난 5월 4일 상무 권희동에 이어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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