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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현지시간 27일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자넷 옐렌 미국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0.2% 오른 349.64로 장을 마치며 한주간 3.4% 뛰었다. 2월19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상승폭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오른 6,270.7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3% 상승한 10,286.31로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5% 오른 4,514.74에 문을 닫았다.
유럽 증시는 이날 오전장에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조정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후 장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마감 직전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 증시는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을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런던 증시에서는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광산주들이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2.7%, 글렌코어는 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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