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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억류됐던 한진해운 벌크선, 사흘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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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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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됐던 한진해운의 벌크선 한 척이 사흘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용선료 연체 문제로 억류됐던 한진패라딥호가 해외 선주와 원만하게 합의했고 남아공 현지시각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패라딥호는 용선료를 제때 받지 못한 해외 선주로부터 지난 24일 남아공에서 억류당한 바 있다. 

한진해운 측은 "한진해운의 차질 없는 선박 운항이 양사 이익에 가장 중요하다는 동의했다"며 "지급 유예된 용선료 문제는 향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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