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들이 다양한 여름 할인 행사를 펼친다.
28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30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유니클로 감사제'를 연다.
1장에 9900원인 성인용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은 짝수로 구매시 2장을 1만6900원에 살 수 있다. 여성용은 캐미솔·탱크탑 등이, 남성용 탱크탑과 브이(V)넥·크루넥 티와 메쉬 소재 상품까지 모두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스포츠 상품으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UV-CUT 풀짚 후디'와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드라이 스웨트 팬츠'가 기존 가격보다 최대 1만원 저렴하게 판매된다. 선글라스 상품은 약 35% 할인된 1만2900원에 선보인다.
리넨으로 만든 '프리미엄 리넨 셔츠'와 다양한 디자인의 '폴로 셔츠'는 각 2만9900원과 1만9900원에 나온다.
유니클로는 감사제 수익금 일부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도울 계획이다.
신성통상의 탑텐은 6월을 맞아 '서머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내달 12일까지 남녀공용 제품부터 유아동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이와 별도로 이달 31일까지는 30여가지 색상과 무늬의 리넨 셔츠를 1만9900원에 판매하고, 텐티(10T) 그래픽 티셔츠, 여름 기능성 이너웨어 반팔티, 베이직 피케 폴로 반팔티 등도 9900원에 내놓는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모자달린 집업 스타일과 워터레깅스 등 17가지 디자인의 남녀 래시가드를 선보였다.
기본 래시가드는 상의가 2만5900∼2만9900원, 경쾌한 느낌의 크롭형 래시가드 상의는 2만9900원, 래시가드 바지와 치마는 1만9900∼3만5900원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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