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민의 경우 다른 계층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은 실정이다. 지난해 정보격차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PC기반 정보화 수준과 스마트 정보화 수준에서 농어민의 수준은 각각 77.4%, 55.2%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에 미래부는 연간 1만명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과 스마트폰‧SNS 활용, UCC동영상, 카페‧블로그 제작 등 특화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최대한 연 9개월, 월 2개 과목으로 과목당 30시간의 교육을 기준으로 전문강사와 교재를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수강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이 농번기나 출어기 등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농어업인 정보화교육이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부처‧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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