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BMW PGA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3위

유러피언투어, 선두와 2타차…안병훈 28위·왕정훈 57위·이수민 67위

양용은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양용은(44)이 유러피언투어 ‘간판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 셋째날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양용은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클럽(파72·길이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다.

양용은은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65·69·75)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양용은은 1·2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였다.

스콧 헨드(호주)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양용은과 2타차다.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CJ그룹)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8위다. 선두와 8타차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기는 힘들어졌다. 왕정훈은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7위, 이수민(CJ오쇼핑)은 7오버파 223타로 커트를 통과한 69명 가운데 6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