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첫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노승열.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4개월만에 고향 텍사스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길이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끝에 합계 12언더파 198타(67·66·65)를 기록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05타의 공동 15위로 내려갔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들어 이 대회전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열 한 번 커트를 통과했다. 최고성적은 지난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이 대회에서 시즌 최고성적을 낼지 지켜볼 일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 재미 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56위다. 김시우(CJ오쇼핑)와 강성훈은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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