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논란’ 조영남 "화투 갖고 놀다 쫄딱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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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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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화투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이 ‘쎄시봉’ 콘서트에서 심경을 밝혔다.

조영남은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 참석해 “예전에 어른들이 화투가지고 놀면 안 된다고 했다. 너무 오래 화투를 가지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라며 “모든 것이 다 내 탓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 조영남은 히트곡 ‘일라일라’를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조영남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조영남의 화투 그림 대작 작가는 2~3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한 후 조영남을 소환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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