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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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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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사진=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또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기록했다.

첫 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4번의 월드컵에서 2번째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750점)와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페사로 월드컵에서 73.90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손연재는 후프 2위, 볼 3위, 곤봉 3위, 리본 3위에 오르며 3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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