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20대 국회 전남 당선인과 첫 대면…“초당적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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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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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조위와 국민권익위, 원자력안전위 등의 후보자를 선출하는 인사안건 등과 함께 민생법안 120여건이 처리 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29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당선된 전남 지역 의원들과 첫 대면식을 했다.

이 지사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소속 전남지역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 한 시내 곰탕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조선·철강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고용 안정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기 확정,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 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이개호 더민주 전남도당위원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용주·손금주·정인화 윤영일 당선인, 윤시석·장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호남의 정치적 자존심 회복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가 관건"이라며 "체계적 인맥 지도와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위원장은 “전남 발전을 위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과 협력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등에 초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의원 여러분과 도는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라는 지역 주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도는 소속 정당을 뛰어넘어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가 시작하면 되도록 빨리 광주와 전남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고예산 확보 등에 관한 도움을 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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