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자치단체장 회의 첫 개최…내달 8일 중국 고위급 일제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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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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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제8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한·중 양국 간 지방자치단체장 회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다음 달 초 한국과 중국 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 회의가 개최된다. 한·중 양국 간 지자체 교류는 올해가 처음이다.

베이징의 주중대사관에 따르면 오는 6월 8일 인천 송도에서 지방자치단체장 회의가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측 대표로 뤄쌍장춘(洛桑江村) 시짱자치구 주석과 산시(陝西)성 량구이(梁桂) 선전부장(부성장급), 톈진(天津)시 자오하이산(趙海山) 부시장, 허난(河南)성 왕옌링(王艶玲) 부성장, 윈난(雲南)성 허돤치(和段琪) 부성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국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와 중국의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2015년 6월 1일)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한다.

이들은 ‘FTA 체결 1주년에 따른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제·관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한중지사성장회의’를 2년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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