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3.9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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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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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비싼 땅 1㎡당 1765만원…싼 땅 2070원

[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1월 1일 기준 8만5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시한다.

성남지역 개별 땅값은 지난해보다 3.92% 올랐다.

땅값이 오른 이유는 위례택지개발지구 조성, 시흥·금토동 지역의 창조경제밸리 개발, 갈현동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판교택지개발 지역 상업용지의 성숙도의 영향이다.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토지로, 1㎡당 1765만원이다.

또 가장 싼 땅은 분당구 운중동 501-8번지로 1㎡당 2070원이다.

시는 공시지가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성남시 홈페이지에 올려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의 신청은 공시한 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할 수 있다.

한편 이의 신청 제기한 토지는 시민참여제를 통해 소유자,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에 가서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 하며,  처리 결과는 오는 7월 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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