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난해보다 평가점수가 향상된 특별상은 서구, 남구, 강화군이 각각 1~3위로 선정됐으며, 특수분야에서는 지역개발 분야와 수산진흥 분야에 옹진군, 관광진흥분야에는 중구가 각각 선정됐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가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인천시의 2015년도 시정 주요시책 가운데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등 8개 일반분야, 53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사업, 총 56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결과 대부분의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시와 군·구가 긴밀한 협력으로 시정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구별 우수시책을 보면, 부평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내 교통안전 시민 교육장을 운영하고, 계양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안전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시책을 시행해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했다.
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옐로카펫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방역GIS)을 구축해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다. 또한, 강화군은 석모도 수목원 생태자원의 관광화를 위한 적극 노력했다.
이밖에 다른 우수시책으로 남동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표창장 수여로 지방세 확충에 노력했으며, 중구에서는 찾아가는 기업규제 상담실운영, 연수구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주차헬퍼 시책 추진, 동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 일일체험단 운영과 옹진군의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공모 당선사례 등이 발굴됐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상사업비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구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와 군·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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